인천강화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가옥)는 31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이상복 강화군수와 강화군의회 의장·의원, 안영수 시의원 등 군내 유관기관 등 20여명의 내빈과 600여명의 소방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강화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가옥 강화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로 스물 한번째 개최로 명실상부한 의용소방대 체육행사로 자리를 잡았다며, 오늘은 우리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축제의 날로서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고 전했다.
이날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화재진압 및 재난현장에서 혼신을 다하는 강화남성의용소방대 이기영 대원 등 16명이 표창을 받았다.
각종 소방장비를 활용한 소방호스 릴레이와 심폐소생술 등 6종목으로 각 대별 열띤 경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CPR 체험교육, 각종 소방, 구조구급장비 전시회 등 119안전문화 대축제로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경연대회에 우승한 길상남성의용소방대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유형민 강화소방서장은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내 고장 강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대원들의 의용봉공 정신을 높이 평가 한다.”고 격려하고, “이번 행사는 강화지역 소방가족의 잔치인 만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간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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