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거리두기 1.5단계 조정 및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월 18일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서 시행하던 임시 선별진료소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1.5단계 조정에 따라 2월 15일부터 중단해야 하나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어, 대전시는 보도 및 현수막, 안내요원 현장배치 등 충분한 홍보를 거쳐 17일까지 연장 운영 후 18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는 역학적 관련성과 증상이 있는 경우 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고, 필요시 9개 민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 한국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성모병원, 대전선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 학교병원, 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대전병원, 유성선병원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임시 선별진료소는 중단하지만 유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라며, 시민분들은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하는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한밭체육관에서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진행하여 2월 15일 기준 2만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이중 양성 29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일상 생활 내 조용한 전파를 조기 차단하는 성과를 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