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물을 데우기 위해 사용되는 히터봉 사용이 늘면서, 취급 부주의로 의한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인천지역 히터봉 화재가 156건에 달하는 등, 산업시설, 생활서비스시설을 중심으로 히터봉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9일 교동면 농장에서 히터봉 화재가 발생하여 농기계가 소실되는 등 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히터봉 사용에 의한 안전수칙으로는 ▲안전장치나 온도조절장치가 있는 제품 구입·사용 ▲발열부가 수조 등 가연물에 직접 접촉 금지 ▲열선의 변형 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 등이다.
신상교 현장대응단장은 “강화도는 지역 특성상 농장 및 수조관에서 히터봉 사용하는 곳이 많으니 관계자는 올바른 히터봉 사용법과 안전 수칙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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