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예산 5억을 확보하고 전국 최초 부천시 관내 178개 전체 노인복지시설 급식소에 컨설팅을 확대 지원하고자 한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급식소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영양 불균형이 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지난 17일 홍보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시의회, 식품위생과, 노인복지과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노인복지시설 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 컨설팅 지원은 급식소에서 직접 신청해야 가능하므로, 노인복지시설을 관리·감독하는 노인복지과에서도 홍보의 필요성에 동감하면서 보다 많은 노인들이 수혜대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44개소의 급식소에 1:1 맞춤형 위생·영양 지도, 입소 어르신·요양보호사 등 대상별 교육 지원, 송편 만들기 요리 활동, 건강체조 개발 보급 등을 지원했다.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 92%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부천시 관내 모든 노인복지시설 급식시설을 등록해 영양 관리에 취약한 어르신이 균형 있는 급식을 지원받고, 급식소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많이 참여하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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