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에 위치한 4개 학교와 ‘학교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숲 조성 관련 구와 학교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부개여고와 산곡여중, 용마초, 진산중학교가 함께했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에게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도심 내 부족한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학교별로 6천만 원씩 총 2억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지난해 7월 지역 초·중·고교로부터 학교 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숲 조성 효과와 참여의지 등을 종합평가했으며, 부개여자고등학교 등 4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는 동시에 학업과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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