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강화읍 남산리 노외공영주차장(옛 풍물시장터)에서 강화농산물 김장시장을 운영한다.
강화에서 재배된 배추, 무, 순무, 고추, 파 등 각종 김장채소를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는 이번 김장시장에서는 건강한 우리농산물과 소박한 농촌장터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강화순무는 그 맛이 달고 고소하며 톡 쏘는 맛이 특징이며, 밴댕이, 새우젓 등을 넣어 담근 순무김치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아울러, 이번 김장시장 인근에 위치한 강화군 대표 전통시장인 강화풍물시장에서는 5일장도 만나볼 수 있어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채소를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김장시장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화 농산물 김장시장에서 값 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로 김장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시장은 매년 강화군이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하고 있다. 김장을 앞둔 방문객은 건강한 농산물을 손쉽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김장채소를 팔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장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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