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서특단’)은 상반기 꽃게 성어기(3월~6월)에 대비해 증가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도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해특정해역 우리어선의 조업이 3월 1일부로 재개됨에 따라 우리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해 월선이나 조업구역 이탈 등 불법조업하는 우리어선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특단 소속 경비함정과 특수기동정 등 6척을 서북도서 및 조업한계선 인근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며,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해상특수기동대* 인력 재정비를 완료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인사 이후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실전과 같은 단속전술 훈련도 실시중이다.
*경비함정에 탑재된 고속단정에 승선하여 실제 단속작전에 투입되는 인원
단, 코로나19의 해상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퇴거중심으로 대응할 계획이나, 꼭 단속이 필요한 경우에는 방역지침 준수하여 나포 등 적극적인 단속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서특단은 이와 더불어 봄철 농무기를 대비해 해상에 짙은 안개속에서 완벽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선박을 대상 ▴기상정보 ▴항행정보 ▴위급시 이동명령 등 교통관제센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박종철 서특단장과 경비함정 경찰관들이 해상교통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관할해역에서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보다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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