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국방부)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 회복을 위한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군이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국방부는 22일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백신 유통지원에 대한 최종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임무수행 표준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과 국방신속지원단 및 각급 제대 지원 TF 인원, 행안부·질병청 등 유관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수송지원본부의 백신 유통 최종 준비상황 보고부터 각 군 작전사령관의 임무수행계획보고, 51사단의 ‘지역책임 사단급 이하 제대 임무수행’ 표준안 발표, 참석자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수송지원본부는 24일부터 출하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송·호송·저장계획 등을 보고했다.
각 군 작전사령부는 부대별 환경과 임무를 고려한 수송 단계별 호송계획과 항공 및 해상수송 우발상황 조치계획 등을 보고했다.
또한 51사단에서는 ▲책임지역 내 백신접종 시설에 대한 경계 ▲백신 저장·관리 ▲접종 시 군 지원 ▲군·경 간 협조관계 등 제대별·기관별 임무수행 절차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양동교 질병청 자원관리반 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내 지난 17일 새롭게 신설된 수송지원본부가 코로나 백신의 안전한 수송 및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를 지속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수송은 국민께서 우리 모두를 믿고 맡겨주신 사명이자, 성공적인 예방접종을 위한 초석”이라며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안과 밖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민·관·군·경의 모든 역량을 통합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보장해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제공: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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