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105개소 시설로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등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등 6개 항목 대하여 검사가 이뤄진다.
다중이용시설은 중점관리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철도역사 등)과 자율관리시설(목욕장, 피시(PC)방, 박물관, 실내주차장, 대규모 점포 등), 그리고 공중이용시설(업무시설, 실내공연장, 체육시설 등)로 구분된다.
작년에는 이들 시설 중 101개소를 검사하였으며, 모든 시설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올해는 중점관리시설 중 환경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의료기관과 공항시설, 자율관리시설인 실내주차장과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공기질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울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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