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 시 시민에게 신속 정확한 전파를 위해 ‘스마트 재난상황정보 전파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11월 2일 10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스마트 재난상황정보 전파시스템 용역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총 8,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난 8월 착수, 이번 최종보고회 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정보 전파매체*를 통한 저인망식 정보전달로 시민에게 신속한 상황전파와 주민대피를 위한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으로써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파매체(7종) : 대표홈페이지, 긴급재난문자(8만3천명), 전자팩스(유관기관), 지역방송국(8개사), 재난 예경보방송(440개소), 버스정보단말기(679개소), 도로전광판(51개소)
주요 사업 내용은 재난상황 자동전파를 위한 운영기반 개발, 유관기관인 기상청, 지역 방송사 자동전파 핫라인 설치, 재난상황접수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한,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기존 재난정보 표출시스템을 ICT정보통신기술 및 네트워크 바탕으로 적은 예산에 의한 더욱 신속한 재난상황전파를 구축하여 경제적인 효과도 얻게 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8월 16일자로 이양된 긴급재난문자(CBS)와 이 시스템에서 구축한 재난상황 전파매체인 방송사, 대표홈페이지, 재난문자, 전자팩스, 재난 예․경보방송, 버스정보단말기, 도로전광판을 통해 재난정보를 받지 못하는 시민에 대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재난상황정보 전파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재난상황전파가 가능하며, 초기대응을 위한 종합상황관리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