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회의를 갖고 시책구상사업 중 142개 우선사업에 약 2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부군수(하광학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주민 참여예산을 최종심의 의결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018년 부서별 시책구상 사업을 대상으로 실무부서의 현재 확인과 검토, 주민참여 예산위원 각 분과 위원장 및 위원들로 구성된 2개 분과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이날 확정된 것이다.
분과별 주민참여예산제사업은 총무분과위원회의 버스승강장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설치 등 총79개 사업에 약59억원의 사업비를,
산업건설분과위원회는 자연 순환형 축산 육성을 위한 퇴・액비 이용 활성화 사업 및 공동주택 살기 좋은 공동체 환경 조성 사업을 비롯한 63개 사업에 약221억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될 계획이다.
위원장인 하광학 부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주민참여 예산제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군정참여를 확대해 군민과 함께하는 재정민주주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11년 첫 출범을 시작으로 예산학교 운영, 주민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에 반영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위원회 기능 수행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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