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 ‘봄 신학기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와 교육청,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등이 공동으로 개학 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와 유치원 급식시설 환경 마련을 위해 위생점검과 수거‧검사가 병행 실시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 및 소독제 구비 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학교‧유치원 급식소·학교매점 228개소와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등 57개소 등 총 285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유치원 급식시설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단계별 위생관리사항 ▲학교매점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 및 정서저해 식품 판매 ▲식재료 공급업체 등은 영업정지 처분기간 중 영업 및 기 적발 사항에 대한 반복 또는 상습적 위반 여부 ▲급식실 소독‧방역관리 여부 등 확인이다.
위생 점검과 병행 실시되는 수거검사는 급식소 조리식품 및 조리 기구, 농산물 등 8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신학기 합동점검이 개학 후 학교와 유치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예방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학교와 유치원 급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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