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를 맞는 ‘청암산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오는 11월 4일 옥산(玉山)이 만추로 오색단풍과 어우러진 군산호수 및 청암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암산구슬뫼 전국등산축제’는 군산시 옥산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 자생단체의 축제로서 올해에는 ‘2017 전북 생태관광 축제’와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련되었다.
당북초등학교 학생들의 전통악기 공연과 옥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식전행사로 진행되어 이후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생태관광 깃발 휘날리기 퍼포먼스와 생태관광지 안내판 제막식, 토종어류 방류 등 다양한 행사가 군산호수 제방일원에서 펼쳐지고 수변로와 등산로를 잇는 총 7.3km 코스에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산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무대행사로 옥산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챠밍댄스와 노래교실, 난타 공연이 진행되고 색소폰 연주와 즉석 장기자랑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옥산면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군산호수 제방 밑에 설치된 ‘토끼와 거북이’ 조형물 주변에 토끼를 배치해 아이들이 토끼와 함께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했으며 제방 일원의 갈대숲을 새롭게 꽃밭으로 단장하여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으로 조성해 청암산구슬뫼 등산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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