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2일부터 2주간 강화 관내 주요 4개산에 설치된 등산로 소화기함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등산로 소화기함은 방화수통과 함께 산불화재 초기진화를 위해 마니산, 해명산, 혈구산, 고려산 등산로 일대에 40개가 설치되었으며, 소화기함에는 ‘고려-1’이란 고유의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산악사고 발생 시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에 도움을 준다.
이번 일제점검은 등산로 소화기함 파손 및 변형 및 적재 소화기 분실·유효기간·적정압력 유지 상태 확인하며 등산객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및 산불화재 신고 요령도 교육한다.
윤을주 대응총괄팀장은 “봄철 산불화재 발생 시 소화기함을 이용하여 초기 진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며 “입산 시 화기소지를 자제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등산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