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주지역 자매도시인 미국의 타코마시와 윈저시 어린이들의 그림이 군산을 찾았다.
시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군산예술의전당 제2・3전시실 로비에서 ‘미주지역 자매도시 어린이 그림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타코마시와 윈저시의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 60점과 지난해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입선작 30점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일에는 캐나다 윈저시에서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 공식행사’의 일환으로 ‘군산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여 윈저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한민국의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친숙하게 알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그림전시회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그림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에 대한 상호 이해를 넓히고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주지역 어린이 문화교류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1979년 미국 타코마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캐나다 윈저시와는 2005년 자매결연을 하고 상호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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