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성지 금마면은 지난 28일 죽림리 철마산 3·1공원 기념비 앞에서 기미독립운동을 펼쳤던 184명의 독립유공자 선열을 추모하는 제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철마산 3·1공원 유족회(유족회장 최숙자)이 주관하고 금마면(면장 김종희) 후원으로 거행됐으며 철마산 3·1공원 유족회,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를 지내며 선열을 추모하고 그들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김종희 금마면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 덕분이며 이들의 영예와 예우를 위해 철마산 3·1공원을 관리하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보훈 업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73년 유족, 재경 인사 등의 성금으로 철마산에 기미독립운동기념비를 세우고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매년 추모 제향과 기념식을 치르며 애국정신 계승에 힘써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