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의 환경지킴이인 ‘클린서구 서포터즈’가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열일’하고 나설 예정이다.
서구는 무단투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클린서구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클린서구 서포터즈’는 도시환경을 저해하는 무단투기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문화 조성을 위해 단속 및 홍보 활동을 하는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첫해에 50명이 투입된 ‘클린서구 서포터즈’는 총 513건, 5천5백여만 원의 무단투기 단속실적을 거뒀으며, 지난해엔 22명의 인력 운영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관리에 이바지했다.
올해의 경우 ‘클린서구 서포터즈’의 역할이 더 커질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와 광역소각장의 반입총량제 시행으로 생활폐기물 감량이 절실한 상황에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고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을 강화해 감량목표 달성에 주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생활폐기물 감량 추진을 위해 무단투기 생활폐기물의 배출자 추적을 통한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진행하고, 비규격 봉투 사용 폐기물과 음식물 포함 쓰레기에 대한 분리선별을 통해 반입 규정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에 대한 미수거 확대에 따른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클린서구 서포터즈’를 통해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을 강화하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깨끗한 도시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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