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일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지역 내 제설전진기지, 재해취약지역 등 5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겨울철 폭설대비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설차량 관리 상태와 제설자재 비축상태를 파악하고 제설취약지역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상태를 확인하는 등 제설장비와 자재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을 운영하고 비상연락망 정비, 재난대응계획 수립,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 인근 자치단체와 공조체계 구축 등 폭설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한 폭설대비 장비 및 자재로 염화칼슘 살포기 57대, 제설삽날 15대, 덤프트럭 3대, 소형제설기 4대, 송풍기 16대, 소형살포기 36대, 염화칼슘 451톤, 친환경 제설재 1천22톤, 염화나트륨 1천462톤을 확보했다. 11월 중 최근 3년간 제설자재 사용 대비 150%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상이변에 따라 여름철 국지성 폭우가 늘어난 만큼 올 겨울에도 많은 눈이 내릴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폭설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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