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지난 4일 강화읍 국화리에 위치한 사적 제312호 강화산성 서문을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위험 대상물의 정확한 정보를 파악ㆍ관리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소방훈련으로, 목재 사용이 많고 진화에 어려운 기와 구조로 된 목조문화재 화재 시 문화재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화재 진압 전술에 중점을 두었다.
윤형식 현장지휘팀장은 “목조건축물 특성상 화재 시 단시간에 화재가 최성기 도달할 수 있어 초기진화가 어렵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가 화재로부터 소실되지 않도록 문화재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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