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안2동 인천유치원은 지난 1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40만원을 주안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성금은 9월 부모공개수업 ‘아나바다 축제’를 통해 원생들이 각자 준비한 기부물품을 가져와 직접 사고파는 알뜰시장 활동으로 마련했다.
인천유치원 원생들이 전달한 성금은 주안2동 홀몸 어르신 4세대에 각 1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송정옥 인천유치원 원장은 “이번 알뜰시장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경제를 이해하고 나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앞으로도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차현주 주안2동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몸소 실천해주신 인천유치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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