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마니산 등 주요 3개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과 구급함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강화소방서는 마니산, 고려산, 혈구산에 37개의 산악위치표지판과 2개의 구급함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퇴색 훼손된 산악위치표지판을 보완하고, 구급함 내 비치물품의 유효기간 등 관리상태를 확인하여 등산객이 사용 가능토록 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해 놓아 산악사고 발생 시 요구조자 위치정보를 파악이 가능하여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구급함에는 적절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비상물품이 들어있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임일상 119산악구조대장은 “봄철 등산객 증가를 대비해 산악위치표지판과 구급함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산악사고 발생 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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