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봄철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 등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산불은 평균 440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봄철 281건(64%)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서부소방서에서는 관내 황화산 등 3개소에 대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윤군기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만큼 담뱃불 투척과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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