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비대면으로 진행된 3월 둘째주 주간정책회의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힘써주신 각계각층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2029년 준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시정 역량은 물론, 다시 한번 부울경 시도민의 결집을 당부했다.
“가덕신공항으로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재도약이라는 최종목표 실현해야”
이날 회의에서 이 권한대행은 “각고의 노력 끝에 특별법 통과라는 결과를 이루어냈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고 험할 수 있다”며 특히 “2029년 준공을 위해서는 사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공항 건설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성공개최, 북항재개발, 동남권 메가시티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만큼 “가덕신공항 추진 과정을 부산의 굵직한 현안들과 함께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것”을 주문했다.
수도권 일부 언론이 여전히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가덕신공항 건설이 결국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재도약이라는 최종목표를 실현할 것”이라며 “부산시 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가덕신공항 추진 당위성을 알리고 국민을 설득해 나갈 것”도 강조했다.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신속집행 등 경제 활성화에 만전”
또한 이 권한대행은 부산의 미래비전뿐 아니라 일자리 만들기, 금년도 예산 신속집행 등 당장의 민생 안정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부산시가 추진한 ‘코렌스 EM 부산형 일자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전기자동차 구동유닛 생산은 미래차 산업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인데다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생기는 만큼 ‘코렌스 EM 부산형 일자리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재정 신속 집행과 공사발주물량 확대, 선결제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하면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원활, 가짜 뉴스 대응 강화
코로나 19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아직까지 부산에서는 유의미한 부작용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조만간 부산의 첫 예방접종센터가 개소하고 대상자도 늘어나는 만큼 접종후 이상 반응에 대한 응급조치 체계 정비, 대상자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또 온라인을 중심으로 백신에 관련한 가짜 뉴스가 생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시가 중심이 되어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부산시는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주간 정책회의를 2월부터 비대면 영상회의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각자의 집무실에서 바로 참석할 수 있는 만큼 부산시 실·국장은 물론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시립미술관 등 부산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속적으로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여러 목소리가 반영된 통합의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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