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오류2지구, 오류3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수행할 측량수행자를 9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서구는 지난달 모집공고에 응모한 지적측량수행자에 대해 제안서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고점을 받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북부지사’를 수행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측량수행자는 오류2지구(344필지/250,966㎡), 오류3지구(269필지/면적:149,789㎡)에 대한 측량·조사 등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구축되면서 구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의 가치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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