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코로나19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체 등 5개분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방위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관련 기업체, ▲농가 및 축산가공업체, ▲요식업, ▲건설현장, ▲종교시설 등 5개분야 시설이다
도내 각 시군에서는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3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5개 분야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장, 공동이용시설, 기숙사 이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코로나19 선제적 예방을 위해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도내 2,068개 산업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13,7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선제적 무료 전수검사(PCR) 상황을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동선이 겹치는 내국인 등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타 시도 방문 자제 권고, 방문 후 3일이내 신속항원검사 의무화 실시 여부 등도 병행하여 조사한다.
또한, 지난 4일부터 4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도-시군,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이번주에는 외국인 근로자 취약시설 방역 실태와 근로환경 점검으로 변경하여 추진한다.
향후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과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실내체육시설, PC방, 미인가 교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우리도내 코로나19 외국인 근로자 관련 집단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취약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도내에 외국인 근로자 감염 확산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예방 노력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