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육군 제32사단(사단장 전성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8월 32사단에서 전성대 사단장, 강대훈 소방본부장, 각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소방 합동훈련 등 6가지 과제를 합의·도출하고 실무 협의를 거쳐 최종 협력과제를 선정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군·소방 합동훈련 ▲ 119구급대원·의무부사관 교환 근무 ▲소방차량 군부대 출입절차 개선 ▲군부대 내 위험물시설 등 안전진단 ▲ 화생방 등 전문분야 상호지원 ▲ 군·장병 응급환자 신속 처치·이송을 지원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무(부)사관-119구급대원 교환 근무를 통해 군·소방기관 간 응급처치 체계 정보를 교류하고 현장실무 능력을 향상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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