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285억1100만원을 투입해 7800개 일자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시니어클럽 등 8개 수행기관이 지난해 12월부터 모집한 참여인력은 모두 1만1935명으로 96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배치돼 활동을 시작했다. 아직 배치되지 못한 노인은 재배치를 위해 대기 관리되고 있다.
올해 미추홀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우리동네환경지킴이, 말벗친구, 청소년안전지킴이를 비롯해 신규 사업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교육지원,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재활용자원관리사, 버스정류장가꿈이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니어독서지도사와 아이스팩재활용사업은 인천시 시범사업으로 선정, 운영 결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는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민간형사업에 중점을 두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 시니어카페 운영과 전통발효식품판매, 쿠키·비누제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활동비를 선지급하고, 활동비 일부와 인센티브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 미추홀구가 대상을 받았다”며 “노인일자리의 양적, 질적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