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안전경북 실현을 위해 가을 등산, 행락철과 산불조심기간 등 사고다발 위험 기간에 소방헬기를 활용한 시기별·테마별 선제적 예방순찰 활동을 펼친다.
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단풍 절정기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계절을 맞아 지난 주말(10월 28일)부터 영주 소백산, 문경 주흘산에 소방헬기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순찰을 실시했다.
소방헬기 예방순찰 활동은 지상 구조대원의 현장 접근이 어려운 산악사고 발생시 구조와 함께 응급처치를 바로 할 수 있는 구조·구급대원이 헬기에 동승하기 때문에 산악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즉시 환자를 신속히 응급조치해 이송을 할 수 있다.
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앞으로 산행이 많은 행락철은 물론 봄·가을 산불조심기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 집중 시기에 권역별·지역별로 주 1회 이상 소방헬기를 활용한 예방순찰과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또한 명절(설·추석) 연휴기간에는 도내 6개 고속도로 구간과 18개 휴게소에 교통사고 예방순찰과 사고 발생시 조치방법에 대해 홍보 방송을 1일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이런 예방순찰 활동은 사고현장에 소방헬기의 즉각적인 투입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의식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관할구역과 험준한 산악지형을 가진 경북의 지역 특성상 신속한 구조·구급활동 지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소방헬기를 활용한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도민의 생명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한 24시간 구조·구급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