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미래의 주역인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2021년도 환경시범학교를 선정ㆍ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절차는 우선 시 교육청에서 대전 지역의 유치원과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3월 중으로 환경시범학교 15개소를 선정하게 되며, 학교장이 학교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하여 환경체험 동아리 활동, 녹색생활 실천운동, 환경자원 체험학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대전시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원 재활용과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 등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 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가 현실이 된 이 시대에 환경시범학교는 미래세대의 주인인 아이들 스스로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전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시범학교를 선정하여 친환경 생활 실천과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줄곧 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환경시범학교 운영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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