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0일 아이돌봄지원센터를 방문한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을 맞아, 센터를 소개하고 운영 현황 보고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12세 이하 아이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현재 코로나19로 어린이집·초등학교 등 휴원·원격 수업이 많아져 돌봄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구는 인천 관내에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 및 연계 실적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 활성화 및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아이돌봄 지원사업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김경선 차관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서구는 아이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이용가정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의 필요성과 더불어 일선에서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일하는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및 아이돌봄 활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지침 마련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서구의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아이돌봄서비스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사업이다”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자체,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아이돌봄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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