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코로나19 발생 1년이 지난 가운데 지난해 1월 24일 첫 검사 이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변함없이 ‘신속·정확한 진단검사’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진단 검사팀’을 구성하여 울산지역 첫 확진자(2월 22일) 발생 이전인 1월 24일 코로나 19 검사를 시작하여 3월 10일 현재까지 총 3만 8,700건의 진단검사를 소화했다.
1일 평균 90건이며 양성 판정은 총 718건(양성률 1.85%)이다.
지난 3차 유행에는(2020년 12월, 2021년 1월)에는 하루 평균 370건, 많게는 최대 1,093건의 검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종교시설을 시작으로 각종 집회, 요양원 등 집단발생 검사는 물론이고 구치소 종사자,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 외국인 근로자 등 감염병 취약집단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도 총력을 다했다.
김종수 보건연구부장은 “휴일도 없이 근무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등 힘든 환경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이 너무 고맙다.”면서 “연구원 코로나19 진단 검사팀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코로나19 검사 뿐 아니라 결핵, 에이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수인성 전염병 등 법정 감염병 검사 및 예방·감시사업도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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