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1일 장수산에서 부평소방서와 합동으로 봄철 건조기 대비 소방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산불위치 확인 및 산불 진입로를 파악하고, 소방차와 헬기 등을 활용해 지상진압 및 상공진압으로 산불확산 저지를 위한 실습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부평구는 산불지휘차량 및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훈련을 진행해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산불발생에 대비했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만이 재난 대응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 공원녹지과는 매년 2월~5월을 봄철 산불비상근무 기간으로 정해 전 직원이 산불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불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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