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는 12일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업의 어려움 해소와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경비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4일과 5일에도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장단과 간담회를 갖은 바 있다.
군은 지난해 보다 4억 6천만 원이 증액된 29억 6천여만 원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편성하고, 방역체계 구축을 포함한 그린스마트 스쿨 연계사업, 행복배움 지정 고등학교 지원, 학생기자단 육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장단은 지난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방역체계 구축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준 강화군의 결정으로 방역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일선 학교의 노력으로 관외 학생들이 관내 초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관외로 빠져나가지 않고 관내 중ㆍ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교육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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