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는 15일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는 관내 주요 사업지를 방문해 공사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유 군수는 군청 기획행정복지국장, 도시건설개발국장 등과 함께 교동 화개산관광자원화사업, 해안순환도로 4-1공구 사업 및 국궁장 조성 사업지를 방문했다.
교동 화개산 관광자원화사업.
교동 화개산 관광자원화사업은 민선7기 최대 공약사항으로 화개산 일원 202,070㎡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해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5색 테마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한 조망이 가능한 교동도의 지리적 특색과 인근 화개산성,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특화 단지로 개발된다.
특히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산 정상의 스카이워크 형 전망대는 본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5월 착공해 현재 공정율 10%로 산 정상까지 진입도로가 연결돼 전망대 기초 공사가 추진 중이다. 인천시 최초의 지방정원인 5색 테마 화개정원은 지난 7월 착공해 공정율 45%를 보이며 분수가 포함된 물의 정원 공사와 테마 정원들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480대 주차가 가능한 화개산 주차장은 공정율 10%로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화 해안순환도로 4-1공구.
해안순환도로 4-1공구 사업은 159억 원을 투입해 교동대교 입구에서 창후 선착장까지 2.0km를 강화군에서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해안순환도로 4공구(8.7km)는 황청리(내가면)부터 인화리(양사면)까지로, 이 중 창후리(하점면)부터 인화리(양사면)까지가 4-1공구(2.0km)에 해당된다.
4공구는 지난 2011년 인천시(종합건설본부)에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지만, 문화재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에 따른 사업비 증가와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답보상태를 보여왔다.
군은 우선 사업이 가능한 4-1공구에 대해 실시설계용역과 관련 인ㆍ허가 및 본공사 등을 직접 시행하고자 적극적으로 인천시와 협의해 지난해 7월 공사에 착공했다. 현재 토공, 배수공 및 연약지반처리 시공 중에 있으며, 계획 공정율 대비 150% 초과 달성하고 있는 등 사업추진에 박찰을 가하고 있다.
국궁장 조성사업.
국궁장 조성사업은 강화읍 용정리 87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에 착공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4개의 과녁을 갖추고 우리 고유의 전통미를 살린 한옥 건축물은 전국 규모 시설을 자랑한다. 본 사업은 호국과 궁국의 전통을 이어온 강화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군민의 심신수양과 체력증진은 물론 전국적인 국궁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군수 “성과 체감하는 해가 될 것”
유천호 군수는 “올해는 민선 7기 주요 사업들이 마무리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약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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