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2021년도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5%이하의 주거급여수급자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에 대해 주택보수범위에 따라 필요한 수선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올해 5억 원을 투입해 총 81세대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현장조사를 통해 파악된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457만 원, 중보수 849만 원, 대보수 1,241만 원의 범위에서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장애인 및 고령자 세대에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수선유지급여사업으로 주거가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에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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