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운영하는 인천서구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달부터 4월까지 등록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내가 만든 새콤달콤 맛있는 김치’ 영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양체험관은 우리나라 전통 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에 대해 배우고 요리 활동을 통해 거부감을 줄여 편식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과일 김치 레시피를 자체 개발해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김치의 종류와 재료에 대한 관찰 활동 ▲펠트 교구를 이용한 김장 체험 활동 ▲새콤달콤 과일 김치 만드는 요리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감염확산을 예방하고자 만든 김치는 양육자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가정으로 전달했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김치의 유익한 점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며 김치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김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 이런 교육이 더 자주 진행되면 좋겠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많은 어린이에게 우리나라 전통 식품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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