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 피부미용업소 등 총 530곳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불법촬영 범죄(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해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전한 위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불법카메라의 경우 눈으로 적발하기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등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해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종별 시설기준과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업종별 핵심 방역수칙 홍보 및 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 영업자의 자율적 준법의식을 높이고,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 이용자 및 구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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