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3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국회와 여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방문해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통과 협조를 구했다. 또한 여․야 소관 위원회 국회의원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통과를 당론으로 채택하도록 강력히 주장해 3월 임시회 통과를 약속받기도 했다.
특히 16일 예정된 국회 산자중기위 소관위원회 법안심사를 앞두고 15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이학영 산자위원장, 홍익표 산자위 정책위 의장, 송갑석 산자위 간사를 만나 특별법 3월 통과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고, 이어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3월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에도 함께 참여했다.
김 지사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융복합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형 연구 중심 대학으로, 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이 미래 신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의 에너지밸리를 구축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영CC 잔여부지 용도변경과 관련 “전남도와 나주시는 나주시 도시계획심의회 심의과정에서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이 확대되도록 나주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개발과정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개발이익 환수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환수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2022년 3월 정상 개교를 위해 3월 임시 국회에서 특별법 통과와 후속 법령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나주시, 한전과 공동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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