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3일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에서 장애인 자연생태체험 견학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요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거동이 불편 장애인의 이동을 돕기 위해 인천시 개인택시 기사선교회는 차량 12대를 지원했으며,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장애인의 거동을 보조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산정호수 주변 둘레길을 걸으며, 호수의 비경을 감상했다.
또 4계절 자연생태정원의 테마로 꾸며진 평강식물원을 방문, 각종 희귀식물을 관람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연생태체험 견학나들이가 장애인의 지역 사회 참여 및 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재활 의지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예술, 안보견학, 자연체험 등의 다양한 주제로 장애인 견학나들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22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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