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7일 침체된 민생경기 회복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2022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로 교부세가 감소하는 등의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 및 중앙정부와 소통‧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단계별 전략적 대응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 특히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맞춰 신규‧공모사업 추진계획의 선제적 수립과 국가투자예산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군민편의 생활SOC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유천호 군수는 신청한 국비보조금을 100%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군수가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은 ▲산이포 평화공원 조성사업(92억 원)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지원사업(2.2억 원) ▲초지항 어촌뉴딜 사업 (72억 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5억 원) ▲감염병 대응센터 건립 (17억 원) ▲외포항 어촌뉴딜 사업(150억 원) ▲동문안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100억 원) 등 총 사업비는 2,618억 원으로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1,871억 원이다. 이는 2021년도 국비 확보액 대비 13% 상향된 규모이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는 확보가 필수”라며 “국비 건의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은 책임감을 갖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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