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방도 및 위임국도 도로건설사업 신속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충북도는 16일 14시 C&V센터(오송읍)에서 충청북도 도로과(과장 이호) 주최로 대규모 도로건설사업 담당팀장, 실무자 그리고 현장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1차 충청북도 도로건설사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건설사업의 현재 추진상황과 향후 집행계획, 문제점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 70% 달성을 위해 전 현장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집중호우(`20.7.28.~8.11.)로 인한 수해피해에 이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하여 지역경제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긴급입찰제도 적용, ▲선급지급 80% 확대, ▲관급자재 선고지제도 활용 등 정부의‘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을 적용하고 ▲시공가능 공사구간 우선 시행, ▲적극적 보상협의로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도로건설사업 신속집행 점검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시책,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안전관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대응 지침 등 다양한 교육이 포함되어 건설현장 역량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이호 도로과장은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대형 도로건설사업 신속집행이 녹록치 않은 실정이지만, 현장관계자들과의 상호 협력 및 적극 행정을 통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도로건설사업 신속집행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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