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유형민)는 지난 2일 강화군 불은면 소재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복합대형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2017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강화소방서 주관으로 강화군청 등 17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38대의 장비와 277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대학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발생 및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에 따른 대응훈련과 화재진압 중 강한 바람에 의한 비화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재난별 특성과 재난환경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초기대응 출동훈련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현장 적응훈련 ▲훈련참가자의 임무숙지 등을 실시하였고 특히 긴급구조통제단의 불시가동 및 지휘․통제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유형민 강화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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