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운영자가 외국인인 지역 내 음식점 중 주 이용객이 외국인인 식당을 대상으로 체온계를 지원한다.
구는 휴업 업소를 제외한 외국인 운영 음식점 163곳에 대해 주요 이용객 현황, 체온계 구비 유무 등을 사전 조사했으며, 이 중 체온계를 구비하지 않은 음식점 18곳에 체온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운영 음식점의 경우 방역수칙에 대한 이해도나 실천에 미흡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영업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 방역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는 업소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 모두가 체온계를 구비하게 됐다”며 “외국인 운영 음식점에 대한 구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발생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맞춤 방역지도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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