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새 정부 국정핵심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일하기 좋은 홍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들기를 군정기조로 내세우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하광학 부군수를 단장, 경제과장을 일자리책임관으로 임명하여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왔으며, 이에 3일 부군수실에서 신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추진 가능성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친화형 좋은 일자리, ▲지역형 특별한 일자리, ▲튼튼한 일자리 기반 강화, ▲안정적 공공 일자리 창출을 핵심 추진사항으로 설정하였으며 부서 특성을 고려하여 4대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발굴 중에 있다.
금번 보고회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은 신규 사업 14건에 278여개 일자리, 기존 사업 40건에 1,915여개 일자리로 총 54건(2,193 일자리)이며, 기존사업 추진에 약 7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일반행정분야는 청년 명예기자 육성사업 등 3건, 문화보건복지분야 장애인 보호 작업장 운영 등 4건, 농산경제분야 홍성군 우수기업인증제 등 4건, 도시환경분야 신도시 공원녹지 유지관리사업 등 3건으로 총22억 원을 2018년 본 예산에 반영한 상태이다.
특히 보고회에 앞서 일자리 정책의 효율성, 시장성을 높이고 미비점 보완을 위해 민간 전문가(3명)를 자문위원으로 선정하여 의견 수렴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자문의원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정상 추진하고,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보완해나가 향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 전년도 고용률은 68.4%로 이번 사업 시행 등을 통해 2,193여개의 일자리창출로 고용률 7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홍성군 인구대비 50대 이상 인구 비율이 약44%에 달하는 만큼 생애주기에 맞는 일자리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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