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앙선, 충북선 등 EMU-150 정비를 위한 거점으로 전기기관차·화물열차 중정비를 담당하는 중부권 정비센터를 제천에 신설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중부권 정비센터 신설은 한국철도가 발표한‘차량 정비역량 강화방안’중에 하나로 중앙선 KTX-이음과 같은 동력분산식(EMU) 열차 등 신규차량 도입과 기술 첨단화 등 차량정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부권 정비센터는 동력차, 화차, EMU150을 정비하게 되며 조직신설로 기존 인력 외에 관리인력 및 스텝인력 등이 증원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정비센터가 철도 요충지인 제천시에 신설되는 것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보며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김인 균형건설국장은 “중앙선으로 KTX가 운행되고 영동선, 충북선, 태백선 등 철도의 중심지인 제천에 중부권 정비센터를 신설함으로써 제천시 철도 교통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