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운영, 아동보호 체계 공공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업무가 공공의 영역을 들어오면서, 효율적인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인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23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관내 학대피해·위기의심 아동의 조기발견과 아동보호 조치 등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는 각 기관에서 담당할 수 있는 역할 및 오는 30일 시행되는 즉각분리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대비하여 기관 간 정보공유와 서비스 연계·조정 기능 강화 등 협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석권 아동청소년과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군산시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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