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통합돌봄 모델 핵심 요소를 실증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특화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각종 질환 관리를 위한 진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 1인당 평균 2~3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어 노인의 의료 요구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이에 부천시보건소는 통합방문간호센터를 설치해 지역사회 통합돌봄(보건의료 분야) 시범성을 높이고 높아진 노인 의료 요구에 대응한다. 지속적 치료 관리가 필요한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의료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접근성도 확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서비스 지원 주요 대상은 민간 장기요양 방문 간호에서 처치가 어려운 대상자거나 서비스가 단절된 사각지대의 재가 환자다.
시는 5월부터 질 높은 전문 간호 서비스 제공을 통한 불필요한 재입원이나 시설 입소 감소를 목표로 동 케어 창구에서 대상자를 발굴 선정하여 의료기관과의 핫라인을 구축·연계할 계획이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공공기관이 운영 주체가 되는 통합방문간호센터 설치·운영으로 공공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건강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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