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는 3월 31일까지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수행을 위한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5년에 최초로 개최된 해양안전 엑스포는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해양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해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해양안전 정책·기술 등을 소개하며,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11월 중 3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 보조사업자 공모는 총사업비 9억 원(국비 1.8억, 시비 1.8억, 자부담 5.4억)의 규모로 추진된다. 공모자격은 해양안전분야 관련 공익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부산시 소재 기관 및 비영리민간단체이다.
공모 신청은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정해진 신청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해양수도정책과, 우편번호 47545)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사업자는 4~5월 중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공모에 참여하는 보조사업자의 적격성, 사업의 타당성, 전문성, 사업비 자부담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행사를 가장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부산시민을 비롯한 범국민적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고 해양안전 관련 정책, 최신기술, 첨단 기자재 등을 널리 알리는 행사”라며, “본 행사의 목적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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