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제6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올해의 국가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첫 대상으로 연평도 포격전 전투영웅 고(故)문광욱 일병 부모 자택을 방문, 유족을 위로하고「국가유공자의 집」명패를 부착했다.
이번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최정길 국가보훈처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명패를 부착하고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고(故)문광욱 일병 부 문영조 씨는 “국가유공자 유족에게도 세밀하게 신경 써주고 집에 명패까지 직접 방문해서 달아주시니 국가에 대한 헌신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국가유공자의 집」명패를 직접 달아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과 유족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기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해수호 용사 유족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에게 순차적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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