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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홍성군] 농어업인 삶의 질 제고에 총력
등록날짜 [ 2021년03월26일 12시11분 ]


 

홍성군이 농어업인의 삶의 질 제고와 농촌 복지증진에 420억 원을 투입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군은 농어업ㆍ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유지ㆍ증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어업, 농어촌을 도모하기 위해 96억 원을 투입해 농어민수당을 지원한다. 올해 지급액은 농어가당 80만원으로 상, 하반기에 걸쳐 홍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훈풍을 더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농어촌인구의 도시유출을 막고 청년농어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영농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만20세 이상 40세미만의 농어업경영주에게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해 청년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농업에서 여성의 역할과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친화 농업정책에 약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여성농어업인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1인당 20만 원상당의 행복바우처를 지원하며,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자 농가도우미 지원,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센터 2개소를 운영해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와 농촌정착을 돕고 있다.

 

이밖에 농번기 여성 농업인들의 영농과 가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억 3,100만 원을 투입해 공동급식시설 개선과 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 주관‘2019 농어업회의소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어업인의 권익대변기구인 홍성군 농어업회의소도 올해 창립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350여명이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목표인원은 2,000명이다.

 

군은 홍성군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농정계의 공식적인 대표성을 갖춘 기구로써 농어업인의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어업인들의 지위향상과 이익을 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농어업 발전은 물론 침체된 농어업,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군은 △농촌관광주체 육성지원 1억 6300만 원 △사회적농업 활성화 6억 1,000만 원 △농업인단체 육성 7,400만 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233억 △친환경농업 직불금 3억 △농작물 보험료 1억 △식량작물 생산기반조성 53억 △고품질쌀 소비촉진 기반구축 2억 7,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은석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고 도농간 소득격차가 확대되어 농업, 농촌의 현실은 매우 열악하다”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각종 정책ㆍ시책 발굴은 물론 살기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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